목욕합니다
  • 김지윤 / 2017115222
  • 2022 , design7 , Prof. 정지영

집안에 목욕시설을 갖춘 집이 드물었던 70년대, 동네 사람들이 모여 북적하고 정다운 광장을 이루던 마을 커뮤니티의 중심, 대중목욕탕. 목욕탕은 몸을 씻으러가는 휴식의 공간을 넘어, 동네 사람들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서로 등을 밀어주기도 했던 만남소통의 공간이었다.

 

 

욕탕을 가진 주거양식의 보급이 늘면서 대중목욕탕은 점차 줄어들게 되었으며, 오늘날 여러 사람과 부대끼면서 몸을 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하는 목욕탕 패러다임과 함께 개인의 힐링 공간이 되는 목욕탕을 계획한다. 과거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던, 우리의 일상과 함께해 온 목욕탕을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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